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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수렁, 김철수 감독 “내용 좋으면 결과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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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일) 17:01

                           

4연패 수렁, 김철수 감독 “내용 좋으면 결과 따라온다”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이 4연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첫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이로 인해 개막 후 승리 없이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를 마친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역시나 강한 서브에 무너졌다. 리시브가 흔들리니 공격수와 세터 간 호흡에도 문제가 생겼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외인 아텀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경기 도중 박성률과 교체됐다. 이날 아텀은 1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블로킹에 다 걸리니 안 뺄 수 없었다.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무너지고 경기는 경기대로 불리해졌다. 박성률이 파이팅이 좋아 계속 밀고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재욱을 대신해 투입된 이호건은 공격수와 호흡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이 투입으로 한국전력은 2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김철수 감독은 “키가 노재욱에 비해 작을 뿐 패스 질 괜찮은 선수다. 권준형과 강민웅은 좀 더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 당분간 이호건이 노재욱 백업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4연패. 김철수 감독은 “연패보다는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가 먼저다. 내용이 잘 나와야 결과도 따라오는 법이다. 부디 선수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0-2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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