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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시아+이재영 32득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0 완승…현대건설 3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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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일)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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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8 (일) 20:15

                           

‘톰시아+이재영 32득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0 완승…현대건설 3연패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흥국생명이 탄탄한 수비와 블로킹으로 현대건설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2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3-0(25-22, 25-23, 25-23)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공격과 수비, 호흡에서 모두 현대건설에 앞서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잠시 주춤했던 톰시아(16득점)가 이재영(16득점)과 함께 쌍포를 이루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흥국생명 삼각편대의 마지막 퍼즐, 김미연도 3세트부터 본인의 컨디션을 되찾아 총 11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날카로운 서브로 현대건설을 완벽히 흔들었다. 랠리 중에는 코트 위에 있는 모두가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탄탄한 짜임새를 자랑했다.



 



현대건설은 서브리시브와 수비에서 모두 빈틈을 보였다. 유효블로킹이나 몸을 날린 수비로 어렵게 기회를 잡아도 공격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유기적인 흐름을 보여주지 못했다. 베키를 서브리시브에서 제외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상했던 현대건설이지만 요동치는 리시브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베키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양효진이 팀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이날 서브 3득점, 블로킹 2득점 포함 1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베키가 단 7득점에 머무르며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긴 김세영은 2세트 초반부터 연속블로킹으로 현대건설을 제압하며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중요할 때마다 터지는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연주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 흥국생명을 위협했지만 결국 김세영의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승리를 눈앞에 둔 흥국생명에 위기가 찾아왔다.조송화가 크게 흔들렸던 것. 이에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 백업 세터 김다솔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흥국생명은 김다솔의 활약과 함께 그동안 침묵했던 김미연도 제 몫을 해내면서 슬기롭게 위기를 해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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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복주 기자



  2018-10-28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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