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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비 앞세운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꺾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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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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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7 (토) 18:26

                           

탄탄한 수비 앞세운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꺾고 시즌 첫 승



[더스파이크=대전/서영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첫 경기와 다른 경기력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GC인삼공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1(22-25, 25-17, 25-19, 25-17)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의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오지영을 필두로 끈끈한 수비력을 과시한 KGC인삼공사는 블로킹에서도 13-7로 앞서며 도로공사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한수지가 블로킹 3개 포함 14점을 올렸고 알레나와 최은지가 각각 21점, 15점씩을 기록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26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이바나와 박정아가 각각 19점, 14점씩을 올리며 분전했다.



 



 



1세트 초반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도로공사가 정선아의 블로킹으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KGC인삼공사도 채선아의 서브 에이스와 미들블로커를 통한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동점 상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먼저 치고 나간 건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13-13에서 알레나의 두 번의 후위 공격과 한수지의 속공 등을 묶어 19-14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수비 집중력이 살아난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득점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을 더해 연속 6점을 올리며 20-19,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와 최은지가 세트 막판 침묵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1세트를 역전패로 내준 KGC인삼공사가 2세트 초반 잡았다. 수비가 잘 이뤄지는 가운데 알레나와 채선아가 2점씩을 기록했고 유희옥의 속공도 나오며 10-5로 앞섰다. 알레나의 블로킹도 나오며 KGC인삼공사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이바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공격 범실이 늘어나며 더욱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여유있는 점수차를 유지한 KGC인삼공사가 나현수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다시 팽팽한 양상이 펼쳐진 3세트 초반이었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득점이 이어지며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KGC인삼공사 역시 최은지를 앞세워 반격했다. 세트 중반까지 어느 한 팀이 격차를 벌리지 못한 접전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 도로공사는 이바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득점을 올렸다. 먼저 앞서나간 건 KGC인삼공사였다. 최은지의 활약이 이어졌고 알레나의 블로킹도 터지며 20-17 리드를 잡았다. 한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탄 KGC인삼공사는 유희옥의 블로킹으로 3세트도 따냈다.



 



 



KGC인삼공사가 블로킹을 앞세워 세트 초반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한수지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알레나, 이재은의 블로킹이 터지며 8-6으로 앞서나갔다. 이재은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KGC인삼공사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수지를 활용한 중앙 득점까지 더해지며 점수는 16-8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어려운 경기가 이어졌다. 한때 10점차까지 뒤진 도로공사는 김혜원과 하혜진, 유서연 등 벤치 멤버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KGC인삼공사가 큰 점수차를 유지한 채 채선아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0-27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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