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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김단비 32득점 합작’ 신한은행, KEB하나 꺾고 7연패 탈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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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목) 20:58

                           

‘김연주·김단비 32득점 합작’ 신한은행, KEB하나 꺾고 7연패 탈출!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마침내 신한은행이 7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2-65로 이겼다. 이로써 KEB하나은행(7승 11패)은 3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1.5로 좁혔다. 반면 KEB하나은행(6승 12패)은 연패에 빠지면서 단독 5위로 내려앉았다.



 



모처럼 김연주(19득점)의 3점슛(5개)이 터진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14득점 6리바운드)과 김단비(1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동반 활약하면서 KEB하나은행을 꺾었다. 르샨다 그레이도 17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든든히 뒤를 받쳤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15점)과 이사벨 해리슨(17점)이 32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끝내 패했다.



 



1쿼터부터 신한은행의 의지가 남달랐다. 무실책 경기를 펼치면서 1쿼터 중후반 KEB하나은행을 10점으로 묶었다. 그 사이 곽주영, 김단비, 쏜튼이 연속으로 득점을 추가하면서 10점차로 앞서갔다.



 



2쿼터 시작도 좋았다. 김단비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고, 김이슬의 공격을 끊어내며 속공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여기서 KEB하나은행도 백지은, 해리슨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이번에는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의 득점을 28점이 묶으면서 백지은, 해리슨이 9득점을 합작하며 신한은행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2분 25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KEB하나은행은 2분여간 신한은행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면서 30득점에 묶였다. 신한은행은 유승희, 그레이를 앞세워 또 다시 달아나며 42-32로 전반전을 마쳤다.



 



KEB하나은행은 염윤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3쿼터 시작을 알렸다. 강이슬이 추가로 득점을 올리면서 7점차로 또 다시 격차가 좁혀진 상황. 신한은행은 달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경기를 그르쳤다. 이 과정에서 김연주, 유승희가 파울트러블에 걸려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했다.



 



고비가 찾아온 신한은행에 해결사는 쏜튼. 빠르게 움직이면서 6득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었고, 그레이도 김단비가 실패한 공격에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추가로 득점을 쌓았다. 덕분에 격차는 또 다시 두 자리 수(55-41)로 벌어졌다.



 



4쿼터에는 신한은행의 3점슛이 터졌다. 윤미지, 김연주가 3개의 3점슛을 합작했고, 그레이도 강이슬에게 파울을 얻어내면서 보너스 자유투까지 챙겼다. 마무리도 그레이가 지었다. 이번에는 과트미의 파울을 얻어내면서 추가 자유투까지 챙기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7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오는 8일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삼성생명과 맞대결을 치른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6일 홈에서 KDB생명을 불러들인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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