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 마르카가 공개한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팀 베스트 일레븐. 우측 미드필드 한 자리가 비어있다. 사진 출처=마르카)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코케, 사울 니게스, 티아고 알칸타라’ 이들 중 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국가대표팀 베스트일레븐에 포함될 수 있을까.
스페인 현지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로페테기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이미 베스트일레븐 구상을 끝냈다. 그러나 우측 미드필드진 한 자리는 아직 미정인 상태이며, 이 자리를 두고 코케, 사울 니게스, 티아고 알칸타라가 경쟁 중이다.
마르카가 공개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베스트일레븐에는 세계 유수의 클럽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축구 강국답게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했다.
기본 4-3-3 포메이션 가동할 때,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후방에서 스페인 골문을 지킨다. 카르바할,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 그리고 조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가 포백으로 수비 진영에 선다.
3명의 선수가 필요한 2선에는 부스케츠와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가 확정된 상태이지만, 이들과 호흡을 맞출 우측 미드필더 한 자리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공격진에는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키)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가 서고, 최전방 공격수로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선다.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팀의 ‘허리’를 부스케츠, 이니에스타와 함께 책임질 우측 미드필더는 어떤 선수가 적합할까. 마르카가 후보 선수 코케, 사울 니게스, 티아고 알칸타라를 비교하며 신문 독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필요한 창조적인 라인에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오늘날 축구에서 중요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소개했다.
다음으로,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지난 몇 달간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그는 공격적이고 수비적인 역할 모두를 잘 수행했다. 그는 득점상황과 2선에서의 위험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는 “부스케츠, 이니에스타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선수이고 그의 능력은 논쟁의 여지가 없으며, 좋은 신체적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본문 아래에 마르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 명의 선수 중 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일레븐에 적당한가’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9,825명이 참여했을 당시, 1위는 46%로 티아고 알칸타라가 차지했다. 2위는 사울 니게스(37%), 3위는 코케(17%) 순이었다.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팀은 다가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4시45분 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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