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투수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티’ 제프 플레처는 8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오타니가 시뮬레이션 투구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최근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오타니는 이날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수 50개를 소화했다. 오타니의 투구를 지켜본 소시아 감독은 “이날 오타니의 구위는 당장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해도 될 정도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타니가 복귀한다면 6일 휴식 후 등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오타니 본인도 재활 경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더 이상의 시뮬레이션 투구는 필요없을 것 같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6월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간 오타니는 오는 9월 중 마운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투타 겸업에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9경기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을 했다. 타자로 나온 76경기 성적은 타율 .273 14홈런 40타점 OPS .890이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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