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글레이버 토레스(21, 뉴욕 양키스)가 데뷔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토레스는 8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회 2점 홈런을 기록했다.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토레스는 0-0으로 맞선 4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한 토레스는 2구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이 홈런으로 토레스는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 안두하와 더불어 데뷔 시즌 2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토레스는 올 시즌 93경기 타율 .270 20홈런 58타점 OPS .835를 기록 중이다.한편, MLB.com 브라이언 호크는 "가장 최근 한 팀에서 신인선수 2명이 20홈런을 기록한 것은 1975년 보스턴 레드삭스(짐 라이스, 프레드 린)"라고 전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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