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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로 향하는 김연경, “차기 소속팀 다음 주 내로 결정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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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일)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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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3 (일) 10:48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김연경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로 향하는 각오와 함께 차기 소속팀 결정에 대해 밝혔다.



 



 



한국 여자대표팀이 13일 VNL 예선 라운드 1주차 경기가 열릴 중국 닝보로 출국했다. 한국은 15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중국과 예선 첫 주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출국에 앞서 “이번에는 18명의 선수가 다 같이 훈련을 했다. 이런 적이 처음이었는데, 연습을 진행하기에 매우 좋았다. 중국에서 치를 경기에 대해서는 준비가 됐다”며 4주간의 합숙 훈련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또한, 첫 두 경기를 치르는 벨기에와 도미니카 공화국은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김연경은 지난 2017~2018시즌 중국리그에서 뛴 경험이 이번 중국과의 예선전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중국리그로의 선택이 국가대표팀과 연관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중국리그가 예상보다 늦게 끝났다. 거기에 VNL도 빨리 시작해서 쉴 시간이 별로 없었다. 대표팀 때문에 중국행을 선택한 건 맞지만, 올해는 그 이득을 크게 보지 못했다. 하지만 관리의 측면이나 경기 수 등에서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중국리그 경험으로 중국 대표팀에 대한 정보가 많아졌다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대표로 나올 선수들은 다 알고 있다. 성격도 알고 있을 정도이다.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이 우리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했다는 건, 중국도 우리를 의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도 우리를 상대로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기면 좋겠지만, 지더라도 중국을 충분히 긴장시킬 수 있게 할 것이다."



 



 



한편, 김연경은 아직 2018~2019시즌을 소화할 소속팀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김연경으로부터 다음 시즌 소속팀에 대한 상황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빨리 결정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더뎠다. 그래도 다음 주 안에 결정할 것 같다. 여러 사안을 고려하고 조율을 한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5-13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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