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알리-이소영 40점 합작’ GS칼텍스, 흥국생명 3-0으로 꺾고 2연승

일병 news1

조회 1,003

추천 0

2018.10.26 (금) 21:23

수정 1

수정일 2018.10.26 (금) 21:25

                           

‘알리-이소영 40점 합작’ GS칼텍스, 흥국생명 3-0으로 꺾고 2연승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GS칼텍스가 주 공격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3-0(25-20, 29-27, 25-23)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알리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3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소영 역시 17점으로 주 공격수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블로킹에서도 9-5로 앞서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톰시아는 17점을 올렸지만 지난 경기와 비교해 공격 성공률(32.55%)가 아쉬웠다. 세터 조송화와 공격수간 호흡도 원활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가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알리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이어 이소영도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9-4 리드를 잡았다. 서브로 계속해서 상대 리시브를 흔든 GS칼텍스는 문명화의 블로킹도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한 반면 GS칼텍스는 수비 집중력도 살아나며 16-7까지 앞서나갔다. 흥국생명은 세터를 김다솔로 교체하며 추격을 노렸지만 한때 10점까지 벌어진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상대 범실과 김세영의 속공 등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쫓아갔지만 GS칼텍스가 상대 공격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이 2세트 초반 기세를 잡는 듯했지만 이내 접전으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이 톰시아와 김미연의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이내 강소휘와 알리의 득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먼저 치고 나간 건 GS칼텍스였다. 이소영과 알리가 연속 득점을 만들며 16-1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1세트와 달리 흥국생명도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공윤희의 서브 에이스와 이재영의 득점을 묶어 18-18, 동점에 이르렀다.



 



 



세트 막판까지 치열했다. GS칼텍스가 알리를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흥국생명이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이뤘다. 듀스까지 간 접전 끝에 웃은 건 GS칼텍스였다. 알리의 득점에 이어 이소영의 공격이 터치 아웃이 되며 2세트도 가져온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가 3세트 초반에도 분위기를 잡았다. 이번에는 블로킹의 힘이었다. 문명화가 2개, 알 리가 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7-2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톰시아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김세영의 속공, 김미연이 다시 한번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세트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위기마다 김세영을 활용해 점수를 올렸고 GS칼텍스는 측면을 활용했다.



 



 



세트 막판까지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다. 톰시아의 블로킹과 김채연의 득점으로 23-21로 앞선 흥국생명이었지만 이내 GS칼텍스가 상대 범실과 이소영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강소휘의 후위 공격으로 GS칼텍스가 3세트도 가져오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0-26   서영욱([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