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스티븐 데이비스 등 4명의 선수가 부상 결장하는 북아일랜드. 대한민국 상대로 평가전 하루 차분한 분위기 속 트레이닝. 조니 에반스 등 스타 선수들 현지 미디어 및 팬의 환영 받기도.
[골닷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이성모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둔 '홈팀' 북아일랜드가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개 트레이닝을 마쳤다.
북아일랜드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예정시각이었던 11시보다 약 30분이 늦은 11시 30분 경부터 15분간 현지 및 한국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트레이닝을 가졌다.
선수들이 입장하는 순간 현재 북아이랜드 대표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인 조니 에반스, 가레스 맥컬리(둘 다 웨스트 브롬) 등은 사이드라인에서 그들을 기다리던 현지 미디어 및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갖기도 했다.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트레이닝인 만큼 선수들이 몸을 풀거나 간단한 패스를 주고 받는 정도만이 공개됐다. 북아일랜드 선수들은 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스티븐 데이비스가 빠진 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BC에서도 하루 전에 이미 데이비스, 카일 라페르티, 스튜어트 달라스, 니얼 맥긴 등이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잠시 후인 현지시간 23일 오후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기자회견과 공개 트레이닝을 갖고 내일 북아일랜드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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