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손가락 골절' 신시내티 수아레즈, 결국 DL행

일병 news1

조회 499

추천 0

2018.04.09 (월) 10:00

수정 1

수정일 2018.04.09 (월) 10:13

                           


 


 


[엠스플뉴스]


 


신시내티 레즈에 부상 암운이 드리웠다.


 


신시내티 주전 3루수 수아레즈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도중 부상 악재를 맞았다. 4회 초 선발 제임스 타이욘이 던진 속구에 오른손을 맞은 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클리프 페닝턴과 곧바로 교체된 수아레즈는 신시내티로 돌아가 팀 주치의 팀 크렘첵 박사에게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리고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상이 발견돼 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직 구체적인 재활 기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클럽하우스 리더’ 수아레즈를 잃은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의 얼굴에도 그늘이 졌다. 프라이스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입에 발린 말을 할 겨를이 없다. 수아레즈는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수아레즈는 지난 3월 17일 신시내티와 7년 6,6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었고, 이에 보답하듯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296 2홈런 7타점 OPS 1.054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혀 시즌 초반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