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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감독의 기용 시점? 내가 생각할 문제 아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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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월)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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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9 (월) 09:34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날 투구를 복기하며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오승환은 49(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회 말 11루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세 타자를 상대하면서 2안타를 허용했다.


 


대타 노마 마자라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내준 오승환은 다음 타자 카를로스 토치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1, 2루에서 추신수를 상대한 오승환은 5구째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넘겼다.


 


오승환은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이 언제 어떻게 기용하든, 투수는 던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언제든 던질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오승환과의 일문일답


 


Q. 추신수와 2년 만의 대결에서 안타를 맞았는데.


결정구가 조금 높았던 것이 안타로 이어졌다. 실투였다고밖에 볼 수 없다. 결정구를 던질 때 조금 더 집중해서 던져야 할 것 같다.


 


Q. 추신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결정구는?


커브였다.


 


Q. 마자라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이 조금 아쉬울 것 같다.


땅볼을 유도해서 병살타를 만들려 했는데, 가운데 몰리면서 안타로 연결됐다.


 


Q. 추신수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한다면?


()신수가 나를 격려해야 할 것 같다. (웃음)


 


Q. 기븐스 감독의 기용에 만족하고 있나.


선수가 만족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시점에서든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내가 해야 할 임무다.


 


Q. 댈러스 지역에서 본인을 응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신수와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나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뛰고 있는 모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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