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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키움, WC 1차전 라인업 '그대로'…라모스·박병호 4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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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월) 17:47

                           


LG·키움, WC 1차전 라인업 '그대로'…라모스·박병호 4번



LG·키움, WC 1차전 라인업 '그대로'…라모스·박병호 4번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은 비로 하루 밀렸지만,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원래 계획한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류중일 LG 감독과 김창현 키움 감독 대행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은 어제와 같다"고 입을 모았다.

원래 이 경기는 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그치지 않아 2일 오후 6시 30분으로 순연됐다.

선발투수는 LG 케이시 켈리, 키움 제이크 브리검으로 변함이 없다.

타자 라인업도 양 감독이 1일 미리 발표했던 것과 달라진 게 없다.

LG는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로베르토 라모스(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이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류 감독은 "타선은 똑같다. 어제 경기를 했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김 대행도 "우리는 그대로 가기로 했다. 예정대로 최원태가 2차전 선발이다. 휴식일 때문에 생기는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LG와 키움의 4번 타자 대결이 눈길을 끈다.

라모스는 지난달 6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발목 염좌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가을야구를 맞아 복귀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홈런 2위(38개)로 LG에서 가장 뛰어난 장타력을 자랑한다.

박병호도 정규시즌 중후반에 손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있었다. 10월 복귀 후에는 본래의 타격감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박병호는 여전히 키움 타선의 핵심이다.

키움의 이날 미출장 선수는 에릭 요키시, 최원태로 전날 발표한 내용과 같다.

LG는 전날 정찬헌과 임찬규를 미출장 선수로 발표했다가 이날 정찬헌, 이민호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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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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