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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출신' 허프, 야쿠르트와 재계약…연봉 50% 삭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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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수) 16:46

                           
'LG 출신' 허프, 야쿠르트와 재계약…연봉 50% 삭감

 
[엠스플뉴스]
 
전 LG 트윈스 출신 데이비드 허프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재계약했다.
 
스포츠 호츠를 포함한 일본 매체들은 1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야쿠르트가 외국인 선수 5명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허프의 내년 연봉은 65만 달러로 올해 받았던 130만 달러에서 50%가 삭감됐다.
 
2016시즌 중 LG 유니폼을 입었던 허프는 KBO리그 2시즌 통산 32경기 199.1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 2.66을 기록하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작했지만 부진이 이어지며 2군으로 강등됐고 1군 복귀 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불펜에서는 2승 평균자책 3.79로 나쁘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35경기에 3승 6패 평균자책 4.87.
 
불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재계약에는 합의했지만, 연봉 삭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야쿠르트 구단은 내년에도 허프를 불펜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38홈런을 기록한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연봉 400만 달러에 야쿠르트와 재계약했다. 10승을 달성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250만 달러, 스콧 맥거프와 알버트 수아레즈는 각각 50만 달러, 45만 달러를 받는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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