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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앞장선 나경복, “부담 없이 강하게 하자고 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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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월) 22:45

                           

연패 탈출 앞장선 나경복, “부담 없이 강하게 하자고 했다”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나경보이 주 공격수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개막 이후 4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나경복은 공격 성공률 64%에 19점을 올리며 23점을 올린 아가메즈와 함께 승리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나경복은 “감독님이 말씀한 대로 하니 경기력이 올라왔다. 우리는 4연패로 잃을 게 없으니 경기 전 강하게 가자고 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히려 현대캐피탈이 우리보다 부담이 컸을 것이다. 우리는 부담 없이 강하게 가자고 했다. 더 주눅 들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카드에 새로 부임한 신영철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계속해서 기본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경복은 “감독님이나 아가메즈 모두 기본기를 강조한다. 기본기는 어디를 가도 중요한 요소라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하진 않는다”라며 책임감을 보였다. 아울러 나경복은 공격보다는 리시브 훈련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나경복은 3세트 막판 아쉬운 서브 범실을 한 것에 대해 “볼을 잘못 올렸다. 손에서 조금 미끄러졌다(웃음)”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0-29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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