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리시브 걱정으로 머리가 가득 찬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다.
 
삼성화재는 2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018~2019 도드람 V-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앞선 세 번의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둔 삼성화재, 대한항공을 제물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삼성화재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리시브다. 리베로인 김강녕이 리시브에서 고전하면서 목적타 서브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진식 감독은 “김강녕에게 늘 편하게 하라고 말한다. 생각이 많아진다고 해서 좋을 것 없다”라며 “실력은 있는데 그걸 보여주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라고 입을 열었다.
 
삼성화재는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나오는 이단연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신 감독은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리시브가 안된다는 생각 하에 이단연결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국전력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신인 리베로 이지석이 이날도 수비 보강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신진식 감독은 “경기에 적응해야 한다”라며 “바로 리시브에 투입되기 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선수들이랑 융화되는 게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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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10-27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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