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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루키 랭킹] 1월 5주차: 폭발력 갖춘 미첼, 잭슨도 잠재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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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화) 16:22

                           

[이건희의 루키 랭킹] 1월 5주차: 폭발력 갖춘 미첼, 잭슨도 잠재력 증명



 



[점프볼=이건희 기자] 2017-20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새 얼굴들이 나타나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과연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신인 선수는 누가 있을까. 1월 5주차 활약을 바탕으로 신인 선수들의 순위를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통일했다. 


 


1.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1월 4주차 : 1위      


▷ 2경기 평균 30.0득점 4.0리바운드 5.0어시스트 3.0스틸


 


2017년 전체 13순위 미첼은 2경기 평균 30.0득점 4.0리바운드 5.0어시스트 3.0스틸을 기록했다. 득점력이 폭발한 미첼은 지난 3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유타 신인 역사상 최다인 7개의 3점 슛과 함께 40점을 올렸다. 여기에 2010-2011시즌 블레이크 그리핀 다음으로 데뷔 후 첫 50경기에서 6번의 30+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2. 제이슨 테이텀 | 보스턴 셀틱스    


▷ 1월 4주차 : -위     


▷ 3경기 평균 20.6득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17년 전체 3순위 테이텀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3경기 평균 20.6득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테이텀은 지난 3일 애틀랜타 호크스 전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27점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테이텀은 보스턴 역사상 첫 53경기에서 역대 신인 득점 순위 6위에 올라있다.


 


<보스턴 셀틱스 역사상 첫 53경기 득점 순위>


1.래리 버드(1979-1980시즌)-1022득점


2.데이브 코웬스(1970-1971시즌)-896득점


3.앤드완 워커(1996-1997시즌)-837득점


4.폴 피어스(1998-1999시즌)-791득점


5.디노 라자(1993-1994시즌)-746득점


6.제이슨 테이텀(2017-2018시즌)-731득점


 


3. 디애런 팍스 | 새크라멘토 킹스  


▷ 1월 4주차 : 7위  


▷ 4경기 평균 18.0득점 4.5어시스트


 


새크라멘토의 유망주 팍스(2017년 전체 5순위)는 4경기 평균 18.0득점 4.5어시스트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2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6개의 3점슛과 함께 26점을 올렸다. 그 후 이어진 3경기에서도 모두 15+득점을 기록했다. 


 


4.라우리 마카넨 | 시카고 불스    


▷ 1월 4주차 : 6위    


▷ 1경기 17득점 10리바운드


 


2017년 전체 7순위 마카넨은 이번 주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 경기에서 17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는 자신의 12번째 더블더블이다. 마카넨은 17득점을 기록하면서 핀란드 출신으로 NBA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1월 4주 축하해야할 일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자녀를 출산한 것. 아버지가 되어 돌아온 마카넨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


 


[이건희의 루키 랭킹] 1월 5주차: 폭발력 갖춘 미첼, 잭슨도 잠재력 증명



 


5.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1월 4주차 : 3위      


▷ 5경기 평균 16.4득점 5.8리바운드 6.0어시스트


 


2016년 전체 1순위 시몬스는 5경기 평균 16.4득점 5.8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다재다능했다. 특히 그는 지난 1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24득점. 3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는 20점을 몰아쳤다. 그는 2017-2018시즌 16번째 20+득점을 기록했고, 신인들 가운데 이 부문 2위에 랭크돼있다. 


 


6. 조쉬 잭슨 | 피닉스 선즈  


▷ 1월 4주차 : 5위  


▷ 4경기 평균 15.7득점 6.0리바운드


 


2017년 전체 4순위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4경기 평균 15.7득점 6.0리바운드를 기록. 특히 그는 지난 1월 29일 휴스턴 로케츠전 2득점 부진을 제외하면 3경기 연속 20+득점을 올리고 있다. 잭슨은 자신이 왜 4순위인지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7.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1월 4주차 : 4위     


▷ 3경기 평균 14.3득점 3.6리바운드 7.0어시스트


 


2017년 전체 9순위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다. 3경기 평균 14.3득점 3.6리바운드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17경기 연속 10+득점을 올렸다. 댈러스 역사상 4번째로 10+득점이 많은 선수가 됐다. 지난 30일 마이애미 히트 전에서는 자신의 통산 3번째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1994-1995년 신인 제이슨 키드(22회)에 이어 댈러스 역사상 가장 많은 횟수로, 좋은 기록이다.


 


8. 딜런 브룩스  | 멤피스 그리즐리스


▷ 1월 4주차 : -위     


▷ 3경기 평균 12.3득점 4.0리바운드 2.3어시스트


 


‘2017년 최고의 스틸 픽’ 중 한명으로 뽑히는 2017년 전체 45순위 브룩스는 3경기 평균 12.3득점 4.0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멤피스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멤피스 역대 신인 역사상 가장 높은 3점 성공률(38.7%)을 기록하고 있다.  


 


9.밀로스 테오도시치 | LA 클리퍼스     


▷ 1월 4주차 : 8위      


▷ 3경기 평균 9.6득점 4.6리바운드 4.6어시스트


 


‘유럽 최고 패서’ 테오도시치는 3경기 평균 9.6득점 4.6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물론 그는 그동안의 활약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블레이크 그리핀 트레이드 이후 토바이어스 해리스, 에이브리 브래들리 등의 새로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췄다.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테오도시치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해본다.


 


10. 존 콜린스 | 애틀랜타 호크스     


▷ 1월 4주차 : 10위     


▷ 3경기 평균 9.3득점 4.6리바운드


 


2017년 전체 19순위 콜린스는 3경기 평균 9.3득점 4.6리바운드로 무난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지난 3경기 15개의 야투 시도 중 무려 13개를 성공시키며 86.6%의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콜린스는 평균 2.7개의 공격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틀랜타 신인 역사상 존 드류(1974-1975시즌 평균 4.6개), 알 호포드(2007-2008시즌 평균 3.1개) 이후 가장 많은 횟수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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