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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대뉴스] ③손흥민, 빅리그 통산 100골·EPL '10-10 클럽' 등 맹활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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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목) 08:47

                           


[스포츠10대뉴스] ③손흥민, 빅리그 통산 100골·EPL '10-10 클럽' 등 맹활약

손흥민,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



[스포츠10대뉴스] ③손흥민, 빅리그 통산 100골·EPL '10-10 클럽' 등 맹활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0년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에게 '대기록 작성'의 한 해로 기억에 남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올해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펼치며 토트넘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멀티골로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에서 299경기 동안 100골을 채웠다.

이날 경기에 앞서 98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골을 보태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작성했던 한국인 역대 빅리그 정규리그 최다 득점(98골)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미 지난해 11월 차 전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 무대(정규리그+유럽 클럽대항전) 최다골(121골) 기록을 뛰어넘었던 손흥민은 빅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까지 작성하며 아시아 무대를 넘어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스포츠10대뉴스] ③손흥민, 빅리그 통산 100골·EPL '10-10 클럽' 등 맹활약



손흥민은 2019-2020 시즌이 펼쳐지던 지난 7월에는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10-10클럽(10골·10도움 이상)'도 가입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2016-2017시즌부터 내리 EPL에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식지 않는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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