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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렐, "알리송, 세계 최고 골키퍼 자질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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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토) 18:25

                           

타파렐, 알리송, 세계 최고 골키퍼 자질 갖춰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브라질의 전설적인 골키퍼 클라우디우 타파렐이 최근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AS 로마의 대표팀 수문장 알리송 베커를 극찬했다.



 



타파렐은 24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자신과 줄리우 세자르의 뒤를 이어 브라질 대표팀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알리송을 호평했다.



 



그는 "알리송은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인테르나시오날 시절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가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알리송의 남다른 기량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다만 알리송이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오를지 아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그는 최고의 골키퍼가 될 자질을 갖췄다. 그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아직은 정상급 골키퍼가 아닌 만큼,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리송은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 받았고, 2015년 전임 사령탑 둥가 체제에서부터 브라질 대표팀의 골문을 수호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AS 로마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알리송의 특기는 다재다능함이다. 우선 선방 능력이 좋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앞세워 로마는 물론 브라질 대표팀의 골문을 수호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재간도 준수하다. 후방에서부터 전방으로 공을 배급해주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그리고 지난 24일 오전 열린 러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생애 첫 삼바 군단의 주장 완장을 달며 90분을 소화했다. 



 



자연스레 알리송을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리버풀 또한 알리송을 주시 중이다. 레알은 케일러 나바스의 대체자로 남다른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알리송을 향해 구애의 손길을 뻗고 있다. 골문 보강이 필요한 건 리버풀 또한 마찬가지다.



 



 



다만 로마의 의지가 확고하다. 연이은 이적설에 대해 로마는 알리송의 잔류를 선언했다. 팀의 핵심 수문장인 만큼, 쉽사리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6.12.29 08:43:02

수정됨

개인적으로 골키퍼가 제일멋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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