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스페인 국가대표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독일과의 평가전 후 소감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린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양 팀은 지난 2016년 유로 대회에서 패배를 기록한 이후 나란히 22경기(독일= 17승 5무)와 17경기(스페인= 12승 5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의 로페테기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좋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먼저 상대팀 독일에 대해 “독일은 신체적으로 강했고 빠른 팀이었다”라며 “그들은 역습상황에서 우리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중들이 보기에 좋은 경기였다. 좋은 선수들이 있었고, 각자의 스타일로 플레이를 했다. 좋은 볼거리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도전이다.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했고, 자신감을 보여줬다”라고 말한 뒤 “월드컵에서는 다른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첫 번째 평가전에서 독일과 무승부를 거둔 스페인 대표팀은 4일 뒤인 오는 3월 28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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