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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브리검, 6⅓이닝 2실점…포스트시즌 첫 승 사냥 실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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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월)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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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0.11.02 (월) 21:42

                           
[고침] 스포츠(키움 브리검, 6⅓이닝 2실점…포스트시즌…) 키움 브리검, 6⅓이닝 2실점…포스트시즌 첫 승 사냥 실패 키움 브리검, 6⅓이닝 2실점…포스트시즌 첫 승 사냥 실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2)이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선발로 나서 역투를 펼쳤으나 가을야구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브리검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년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 LG 트윈스를 상대로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2-1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승리 기대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불펜 안우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 투수 기회를 날렸다. 2017년부터 키움(당시 넥센)에서 뛴 브리검은 이번이 개인 9번째 KBO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이었다. 앞선 가을야구 등판에서 브리검은 승리 없이 2패만 떠안았다. 2018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브리검은 이날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 12⅓이닝을 소화하며 양현종(KIA·10⅓이닝)을 넘어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다 이닝 투수가 됐다. 이날 브리검은 LG 테이블 세터 홍창기와 김현수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번 지명타자 채은성에게 선제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기는 했으나, 브리검은 흔들리지 않고 LG 타자 9명을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키움 브리검, 6⅓이닝 2실점…포스트시즌 첫 승 사냥 실패 4회말 2사 후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기는 했지만 이형종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는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2-1로 앞선 7회말 또 위기가 찾아왔다. 이형종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지환과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브리검은 1사 1, 2루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키움 불펜 안우진은 초구에 유강남의 등을 맞혀 1사 만루에 몰렸다. 안우진은 대타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홍창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안우진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아 브리검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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