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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감독대행 "선발 브리검 뒤에 이승호 대기…요키시는 휴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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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금) 17:25

                           


키움 감독대행 "선발 브리검 뒤에 이승호 대기…요키시는 휴식"





키움 감독대행 선발 브리검 뒤에 이승호 대기…요키시는 휴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나흘을 쉬고 실전을 치르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요원을 중간 계투로 대기시키는 '1+1 전략'을 쓴다.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늘 좌완 이승호가 중간 계투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은 제이크 브리검이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브리검이 흔들리거나, 긴 이닝을 던질 투수가 필요하면 이승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승호는 올 시즌 23경기를 모두 선발로 등판했다.

그러나 순위 싸움이 워낙 치열하고, 남은 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상황이어서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은 중간 계투로 할 수 있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고척돔을 홈으로 쓴 키움은 이날 전까지 144경기 중 142경기를 치렀다.

18일 고척 두산전 이후 나흘을 쉬고서 143번째 경기를 치른다. 시즌 최종전은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은 터라, 2경기에서 전력을 쏟을 수 있다.

애초 키움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구원 등판도 고려했다.

그러나 김창현 감독대행은 "요키시가 13일에 등판한 뒤 나흘만 쉬고 18일 경기에 나섰다. 다시 나흘만 쉬고 오늘 중간 계투로 출전하면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요키시는 오늘 휴식한다"고 했다.

현재 4위인 키움은 2위까지도 노릴 수 있다.

시즌 최종전은 상황에 맞게 투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만약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갈리는 상황이면 요키시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우리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 다른 투수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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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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