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AL전 3회 안타로 49G 연속 출루…현역 최장기록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역 최장 연속출루 신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초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1일 추신수는 48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달성하며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12일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출루 본능은 여전했다. 첫 번째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초 1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 4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현역 선수 중에서는 가장 긴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0에서 291로 상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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