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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이상범 감독 "김주성과 두경민, 출전시간 조절필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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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수) 19:24

                           

[라커룸에서] 이상범 감독 김주성과 두경민, 출전시간 조절필요”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두경민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와의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은 연승이 끊긴 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치열한 경기 양상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이상범 감독은 “연승이 끊기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서 힘들 것이다. 기분, 컨디션 부분을 포함해서 모든 면에서 신경이 쓰일 것이다”며 승리의 절실함을 전했다.



 



또 지난 1일 창원 LG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두경민이 이날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이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다. 1쿼터에 내보내고 상황을 보고 출전시간을 조절해 줄 것이다”며 두경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 감독은 김주성에 대한 출전시간 조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주성이가 무릎에 노화현상이 왔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3라운드까지 버틸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버틴 것을 보니 정말 고맙다”며 “이제는 10분미만으로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것이다. 3쿼터에 쓰기가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유도훈 감독은 “오늘 승리가 꼭 필요하다. DB 선수들이 농구를 알고하고, 열심히 뛰기 때문에 우리도 기본적인 면에서 충실해야 될 것 같다”며 이날 경기 각오를 전했다.



 



또 DB의 에이스인 두경민이 부상에서 복귀하기 때문에 견제를 해야 될 것이다. 이에 유 감독은 “두경민에게 파생되는 공격을 철저히 막을 것이다. 또 디온테 버튼과 로드 벤슨을 어느 정도 막아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대답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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