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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차이 보인 KEB하나은행, KDB생명 꺾고 2연패 탈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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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8:59

                           

압도적인 차이 보인 KEB하나은행, KDB생명 꺾고 2연패 탈출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경기 내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KEB하나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5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KEB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이슬(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이사벨 해리슨(23득점 11리바운드)은 물론, 염윤아(6득점 2리바운드)와 백지은(17득점 4리바운드)까지 적극 공격에 합세한 KEB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반면, KDB생명은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며 완패를 당했다. KDB생명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초반, 두 팀의 헛심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기선제압에 성공한 건 KEB하나은행이었다. 염윤아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백지은의 3점슛, 해리슨의 컷 인 플레이가 이어진 KEB하나은행은 1쿼터 중반, 7-2로 앞섰다.


 


기세를 탄 KEB하나은행은 김이슬과 해리슨의 2대2 플레이를 중심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특히 김이슬은 1쿼터에만 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진두지휘 했다. 1쿼터 KEB하나은행은 16-8로 앞선 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DB생명을 2쿼터 3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은 KEB하나은행은 백지은의 3점슛은 물론, 서수빈과 김단비의 득점으로 23-8,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공격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KEB하나은행은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연윤아의 연속 득점과 강이슬의 점프슛까지 터진 KEB하나은행은 29-10으로 리드했다.


 


이후 거세게 몰아친 KEB하나은행은 전반을 40-14로 마쳤다. KDB생명은 2쿼터에 단 6득점에 그치며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후반에도 KEB하나은행의 공세는 계속됐다. 해리슨이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과트미와 백지은이 수비진을 허물었다. KDB생명은 진안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점수 차를 좁히려 했지만, KEB하나은행의 수비에 막혔다. 결국 3쿼터도 KEB하나은행이 64-28로 크게 앞서며 끝났다.


 


KDB생명은 4쿼터부터 적극 공세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에 4점만을 내주고 15득점을 해낸 것. 그러나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졌기에 승리할 순 없었다. KEB하나은행은 큰 차이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후보 선수들까지 골고루 기용하며 4쿼터 경기 운영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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