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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1타차 2위 올슨, 시아버지 별세…"최종 라운드 완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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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월) 15:25

                           


US여자오픈 1타차 2위 올슨, 시아버지 별세…"최종 라운드 완주"





US여자오픈 1타차 2위 올슨, 시아버지 별세…최종 라운드 완주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US여자오픈에서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는 에이미 올슨(미국)이 갑작스러운 시부상을 당했다.

올슨의 시아버지 리 올슨은 US여자오픈 3라운드가 끝난 뒤 갑자기 사망했다고 14일(한국시간) 골프 채널 등이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LPGA투어 대변인은 "올슨은 충격에 빠졌고,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내의 경기를 보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와 있던 올슨의 남편 그랜트는 급히 노스다코타주 집으로 돌아갔다.

올슨은 시아버지 별세에도 최종 라운드를 끝까지 치를 예정이다.

올슨은 대회가 다 끝날 때까지 시부상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LPGA투어를 통해 못박았다. 노스다코타 주립대 재학 시절 20승이나 올린 기대주였던 28세의 올슨은 아직 LPGA투어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US여자오픈 첫날에 홀인원을 앞세워 선두에 나서면서 줄곧 선두권을 지킨 올슨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낼 기회를 눈앞에 뒀지만 시부상이라는 변수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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