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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이집트 친선대회에 이승우·백승호 등 '해외파 총출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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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월) 10:47

                           


김학범호 이집트 친선대회에 이승우·백승호 등 '해외파 총출동'

송민규·조규성·오세훈·이동경 등 국내파 공격수도 소집





김학범호 이집트 친선대회에 이승우·백승호 등 '해외파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학범호가 이승우(신트트라위던), 백승호(다름슈타트)를 비롯해 송민규(포항), 조규성(전북), 오세훈(상주) 등 유럽파와 국내파를 아우르는 최상의 멤버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 출격한다.

김학범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A매치 기간(11월 9∼17일)을 활용해 이집트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원정 경기에 나서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이집트 친선대회에는 한국, 이집트, 브라질이 참가한다.

김학범호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이집트와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오랜만에 실전 무대에 나서는 김학범 감독은 해외파와 국내파 '핵심 자원'들을 대부분 소집했다.

유럽에서 뛰는 이승우, 백승호를 비롯해 김현우(NK이스트라), 이재익(앤트워프), 김정민(비토리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등 해외파 7명이 부름을 받았다.

국내파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1일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전북 현대의 우승을 이끈 공격수 조규성을 필두로 김학범호의 간판 공격수 오세훈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뽑혔다. 여기에 올해 K리그1에서 주가를 올린 공격수 송민규도 발탁됐다.



김학범호 이집트 친선대회에 이승우·백승호 등 '해외파 총출동'



중원에도 벤투호와 김학범호를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울산)을 필두로 이승모(포항), 이수빈(전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의 '꽃미남' 정승원은 수비자원으로 발탁된 가운데 김진야(서울), 김재우(대구), 강윤성(제주), 설영우(울산) 등의 수비수들이 김학범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학범 감독은 "해외 평가전을 추진하다 여의치 않아서 포기상태였는데 좋은 기회를 맞았다"라며 "이집트와 브라질은 올림픽에서도 상위 랭크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평가전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와 백승호에 대해선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가운데 경기에 뛸 수 있는 자원을 선발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력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 이집트 U-23 3개국 대회 출전선수 25명 명단

▲ GK= 송범근(전북)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수원)

▲ DF= 강윤성(제주) 김강산(부천) 김재우(대구) 김진야(서울) 김현우(NK이스트라) 설영우(울산) 이재익(앤트워프) 정승원(대구)

▲ MF= 김동현(성남) 김정민(비토리아) 백승호(다름슈타트) 이동경(울산) 이수빈(전북) 이승모(포항) 이승우(신트트라위던)

▲ FW=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오세훈(상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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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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