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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마, 모나코 재계약 거절…올여름 이적?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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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목) 03:32

                           

르마, 모나코 재계약 거절…올여름 이적?



아스널-리버풀 관심받는 토마스 르마, 모나코의 재계약 제안 거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AS 모나코 신성 토마스 르마(22)의 이적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르마는 지난여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빅클럽이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 이적시장의 '대어'다. 아스널이 작년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근접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끝내 올겨울까지 잔류시킨 이유도 당시 그의 대체자로 낙점한 르마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리버풀 또한 르마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와중에 르마는 최근 현소속팀 모나코로부터 받은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현재 모나코와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퀴프'는 모나코가 르마를 아예 장기간 팀에 잔류시키거나 그의 계약 기간을 늘려 이적료를 높이려고 했으나 정작 선수 본인이 재계약을 거절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물론 바딤 바실리예프 모나코 부회장은 올 시즌이 끝나는 오는 6월까지는 거액 이적료 제안을 받더라도 르마를 잔류시키겠다고 밝힌 상태.

그러나 르마의 계약기간이 오는 2020년 여름이라면, 올여름에는 모나코 또한 무조건 그를 붙잡을 수 없다. 선수의 잔여 계약기간이 줄어들수록 구단이 그를 이적시켜 받을 이적료 금액도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르마의 현 계약 조건대라로면 모나코가 가장 많은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킬 시기는 올여름이다.

르마는 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에 큰 보탬이 됐다. 그는 올 시즌에도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르마는 올 시즌 모나코에서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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