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콜로라도를 꺾었다.



 



다저스는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 대거 8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12-4로 승리했다.



 



2회 다저스가 선취점을 얻었다. 맷 켐프와 작 피더슨이 안타-2루타로 출루한 1사 2,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내야 땅볼, 브레이빅 발레라의 우전 안타로 2점을 얻었다.



 



콜로라도가 곧바로 반격했다. 트레버 스토리의 우전 안타, 이안 데스몬드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고 토니 월터스가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2-1) 타석에 나온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추가로 내했다. (2-4)



 



다저스는 피더슨이 4회와 6회 연타석 1점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야스마니 그랜달이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5-4) 이어 켐프의 2점 홈런이 터지며 7-4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켐프의 홈런 이후에도 안타와 볼넷을 묶어 6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했다. 7회에만 8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그대로 경기를 가져갔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2연승을 거두며 시즌 28승 30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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