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9호' 트라웃, 해멀스 상대 솔로포…ML 홈런 공동선두
[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트라웃은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첫 타석에 홈런 아치를 그렸다.
1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1사 주자 없이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와 상대한 트라웃은 4구째 몸쪽 낮은 속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1-0)로 연결했다.
트라웃의 시즌 19호 홈런. 이로써 트라웃은 빅리그 홈런 선두 J.D. 마르티네즈(보스턴 레드삭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18피트, 타구 속도는 시속 105마일로 확인됐다.
한편,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309 19홈런 37타점 12도루 OPS 1.128을 기록,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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