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지안카를로 스탠튼(28, 뉴욕 양키스)이 11경기 만에 홈런 가뭄에서 벗어났다.스탠튼은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 삼진으로 물러난 스탠튼은 두 번째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렸다.홈런은 3회에 터졌다. 팀이 2-1로 앞선 3회 초 2사 2루에 볼티모어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과 상대한 스탠튼은 초구 시속 95.2마일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4-1)로 연결했다.스탠튼은 시즌 12호포. 이로써 스탠튼은 5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 가뭄에서 탈출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91피트(약 119.2m), 타구 속도는 시속 107마일로 확인됐다.드디어 홈런포를 가동한 스탠튼은 올 시즌 타율 .249 12홈런 31타점 2도루 OPS .803을 기록 중이다.한편, 볼티모어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는 6회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18홈런을 작성했다. 이로써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J.D. 마르티네즈(보스턴-19홈런)에 한 개 뒤진 공동 2위로 올라섰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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