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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사마자, 어깨 통증 호소…DL행 가능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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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금) 16:37

                           


 
[엠스플뉴스]
 
제프 사마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어슬레틱’의 앤드류 배걸리 기자는 3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사마자가 우측 어깨 통증으로 인해 MRI검사를 받았다"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확률이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가뜩이나 하위 선발이 취약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발등엔 불이 떨어졌다. 배걸리 기자에 따르면 2월 초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데릭 홀랜드가 사마자의 빈자리를 메울 공산이 크며,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FA 영입보단 내부자원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자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318경기(195선발)에 등판해 68승 87패 평균자책 4.10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16년 FA 계약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고, 최근 5년 연속 200이닝을 던지며 선발진의 버팀목이 됐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올해에도 사마자가 매디슨 범가너, 자니 쿠에토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주길 기대했다. 그런데 사마자의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샌프란시스코 선발진 구성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만일 사마자의 부상 기간이 길어진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 범가너-쿠에토-크리스 스트래튼-타이 블락-홀랜드 순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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