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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FA 3차 협상 종료’ 김형우 컴백, 신영수 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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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수) 09: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프로배구 남자 FA 3차 협상이 종료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남자부 자유계약 3차 교섭 결과를 공시했다. 시장에 남아있는 7명의 선수 중 6명의 선수가 계약을 맺었다. KB손해보험 소속이던 3명의 선수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강원(28)이 1억 6천만 원에 재계약했으며 강영준(31)과 한기호(32) 역시 각각 1억 9천만 원, 4천만 원에 계약했다.

삼성화재는 김강녕(32), 김나운(31)과 각각 8천만 원에 계약을 완료하며 FA 계약을 모두 마쳤다. OK저축은행 역시 세터 이효동(29)과 7천만 원에 계약했다.

3차 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준 건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2017년 계약 만료 이후 미계약 선수로 남아있던 김형우(36)와 4천만 원에 계약했다. 반면 신영수(36)는 끝내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미계약 선수로 남게 됐다. 3차 협상까지 미계약 선수로 공시된 선수는 2018~2019시즌에는 어느 구단과도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나 2019~2020시즌 FA 협상 기간에는 모든 팀과 계약할 수 있다.

3차 협상까지 모두 끝난 결과 총 22명의 FA 중 6명의 선수가 새로운 팀과 계약했으며 15명의 선수가 기존 팀과 재계약했다.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A등급 FA 영입팀은 23일 12시(정오)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해 원소속 구단에 제시해야 하며 원소속 구단은 25일까지 FA 보상선수를 결정해야 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신승규 기자)

  2018-05-2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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