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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이주아·정호영 합류…아시안게임 女대표 명단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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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화) 17:22

수정 1

수정일 2018.07.03 (화) 22:43

                           

황민경·이주아·정호영 합류…아시안게임 女대표 명단 확정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수비형 윙스파이커' 황민경과 여고생 이주아, 정호영이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3일 V-리그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명단에 이들 3인이 새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선수명단에서 눈에 띄는 건 역시 황민경(28, 현대건설)과 젊은 선수들의 발탁이다. 차해원 대표팀 감독은 지난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엔트리에도 박은진(188cm, 선명여고, MB)과 나현수(183cm, 대전용산고, WS)같은 여고생 유망주를 포함시킨 바 있다.



 



 



황민경은 지난해 월드그랑프리를 비롯해 국가대표로 여러 대회에 나선 경험을 갖고 있어 대표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표팀은 VNL에서 리시브 불안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황민경의 합류는 서브 리시브와 수비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황민경·이주아·정호영 합류…아시안게임 女대표 명단 확정사진: 성인대표팀에도 이름 올린 정호영 



 



지난 제19회 2018 아시아 여자19세이하배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이주아(186cm, 원곡고, MB)와 정호영(189cm, 선명여고, MB/OPP)의 합류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주아는 2018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중 한 명이며 정호영 역시 좋은 신체조건으로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지난 VNL에 이름을 올린 김주향, 정선아, 김채연 등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대신한다.



 



 



VNL 기간에 차 감독이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세터 자리에는 이효희(38, 도로공사)와 이다영(21, 현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나연(26, IBK기업은행)은 이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다. 팔꿈치와 어깨 부상을 입은 김희진(27, IBK기업은행) 역시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는다.



 



 



윙스파이커에는 VNL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다시 나선다. 김연경(30, 엑자시바시)과 이재영(21, 흥국생명), 박정아(25, 도로공사), 강소휘(20, GS칼텍스)가 아시안게임에서도 윙스파이커 라인을 이룬다. 미들블로커에는 지난 VNL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두 베테랑, 양효진(28, 현대건설)과 김수지(31, IBK기업은행)가 이번에도 출전한다. 리베로에는 임명옥(33, 도로공사)과 나현정(28, GS칼텍스)이 뽑혔다. 



 



대표팀에 선발된 14인은 오는 7월 8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되어 손발을 맞춘다.



 



 



*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표팀 명단*



 



세터: 이효희(도로공사), 이다영(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박은진(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



 



윙스파이커: 김연경(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황민경(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 정호영(선명여고)



 



리베로: 임명옥(도로공사), 나현정(GS칼텍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이광준 기자)



  2018-07-03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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