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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U18] 한국, 중국도 넘었다… 예선 1위로 본선 진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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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월) 15:00

                           

[男U18] 한국, 중국도 넘었다… 예선 1위로 본선 진출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 남자U18대표팀이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잡아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U18대표팀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타브리즈에서 열린 ‘2018 제 12회 아시아유스남자(U18)배구선수권대회’ 예선 중국과 경기에서 3-0(25-21, 25-15, 25-17)으로 완승했다.

 

지난 6월 30일 일본을 3-1로 이긴 한국은 중국마저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두 이웃나라를 꺾은 한국은 조 1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 제 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조를 구성했다. 지난 대회서 전체 2위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시드인 A조에 배정됐다(지난 대회 일본 1위, 한국 2위, 중국 3위).

 

이에 한국은 대회에 참가한 18개국 중 전체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하게 됐다. 순위가 높을수록 낮은 팀과 맞붙는 토너먼트 특성 상 한국은 유리한 고지에 오른 채 본선을 치른다. 한국은 오만과 파키스탄 간 경기 승자와 오는 3일, 다음 경기를 갖는다.

 

아시아선수권 토너먼트 4위까지 다음 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은 중국과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한 단계 앞선 경기력을 발했다. 블로킹은 6-8로 두 개 열세였지만 서브득점에서 4-0으로 앞섰다. 범실 역시 15-29로 두 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세터 이현승(190cm, 남성고), 윙스파이커 정한용(194cm, 제천산업고) 박승수(194cm, 경북사대부고), 미들블로커 홍동선(197cm, 송산고) 배하준(197cm, 경북사대부고),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189cm, 인하사대부고) 리베로 장지원(177cm, 남성고)을 선발 출전시켰다.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 14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윙스파이커 박승수는 11득점, 미들블로커 배하준이 8득점으로 각 포지션 별 고른 득점분포가 인상적이었다.

 

조별 예선 결과

 

[男U18] 한국, 중국도 넘었다… 예선 1위로 본선 진출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7-02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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