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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5P 16R’ 블레이클리 “테리와의 호흡,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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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9:47

                           

[투데이★] ‘25P 16R’ 블레이클리 “테리와의 호흡,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최근 잠잠했던 마커스 블레이클리(31, 187cm)가 폭발력을 과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7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상대로 97-67, 30점차로 대파하며 3위 서울 SK의 뒤를 반경기차로 쫓았다.


 


현대모비스의 날이었다. 코트에 나선 현대모비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챙겨갔다. 그 중 마커스 블레이클리(31, 187cm)는 25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블레이클리는 “시작부터 좋았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실수도 있었다. 앞서간다고 해서 자만심이 있었던 것 같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끼리 잘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내내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블레이클리와 레이션 테리의 폭발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 선수가 터지면 한 선수는 터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블레이클리는 “아직도 테리와 서로 알아가는 상황이다. 냉정하게 얘기를 하자면 4쿼터는 2,3쿼터에 잘 한 선수가 나간다. 한 명이 잘 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서로 파악하고 있는 중이고 손발을 맞춰가는 중이다. 그런 부분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시즌 초반에 비하면 나아지고 있다. 10연승을 달리면서 두 선수의 호흡은 점점 맞아가고 있다. 블레이클리는 “10연승 하는 기간에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역할을 간단하게 해줬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잘 따라올 거라 말씀했다. 그런 부분이 시즌 초반에는 안나왔지만, 10연승을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파악하면서 경기에 녹아내린 것이 10연승의 원동력이었다. 소소한 부분이 경기에서는 큰 차이점이라고 느낀다”고 답했다.


 


최근 복귀한 이대성의 효과를 두고 “워낙 신장이 좋은 선수라 수비 외에도 공격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대성이 G리그서 복귀했을 때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수비에 대해서 잘 몰랐짐나 이렇게 거칠고 열정적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라는 것을 뛰면서 느꼈다. 공격은 영상을 통해 어떤 공격을 하는지 파악했다. 신장을 이용한 플레이와 드리블을 통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공격도 G리그 이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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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7 02:50:57

모비스 점점 무서워 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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