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삼성을 꺾고 원정 9연승을 달렸다.



 



최근 10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현대모비스. 하지만 또 다른 연승 기록은 남아있었다. 바로 원정 경기 연승.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7-67, 승리를 챙기면서 원정 9연승을 달렸다. 2017년 11월 17일부터 LG, 오리온, KGC인삼공사, 전자랜드, DB 등을 차례로 격파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적지에서 가장 길게 연승을 달렸던 건 2009-2010시즌. 2009년 10월 24일부터 2010년 1월 1일까지 무려 14연승을 달리면서 6위에서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DB, KCC를 꺾으면서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을 제외하고 현대모비스가 최근 가장 길게 원정 연승을 이어갔던 건 2015-2016시즌 6연승이다.그렇다면 안방 승률은 어떨까.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7승 7패,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다.



 



안팎으로 승수를 쌓고 있는 현대모비스. 삼성 전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위 SK와의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현대모비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9일 전주 KCC와 맞붙는다.



 



#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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