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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승장’ 이환우 감독 “승리보다 좋은 수비를 칭찬해주고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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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9:51

                           

[벤치명암] ‘승장’ 이환우 감독 “승리보다 좋은 수비를 칭찬해주고파”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승리한 것에 기쁘지만, 그것보다 좋은 수비를 펼쳐줘 칭찬해주고 싶다.”


 


말 그대로 완승이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50으로 대승했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염)윤아가 초반부터 강한 수비를 해 파울이 많았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이 분위기를 잡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KDB생명의 상황이 좋지 않아 경기 내적으로 봤을 때 크게 말할 건 없다. 선수들의 몸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다음 경기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이슬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환우 감독은 “경기 초반, 어려운 상황에 (김)이슬이가 아주 잘 풀어줬다. 그러나 아직 체력적으로 부족하다. 20분 이상 소화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다만, 선수들이 놓친 득점을 모두 성공했다면 이슬이 어시스트가 10개를 넘겼을 것이다. 장점을 아주 잘 살렸다”고 극찬했다.


 


이환우 감독은 변칙적인 외국선수 기용으로 KDB생명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사벨 해리슨과 자즈몬 과트미를 고루 기용하며 플레이 스타일을 자주 변화했던 것이다. “과트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쿼터에는 기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괜찮다고 말하니 출전시킬 수밖에 없었다. 과트미가 나가면 높이보다 스피드를 이용하는 게 더 좋다. 해리슨이 골밑에서 잘해주니 많은 작전을 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벤치명암] ‘승장’ 이환우 감독 “승리보다 좋은 수비를 칭찬해주고파”



 



 



반면, 김영주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해야 될 것 같다. 오늘 경기는 내가 부덕한 탓이다. 기본적인 부분은 물론, 슛도 잘 안 들어가더라. 모두 내 책임이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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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7 02:49:57

꼴지 대전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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