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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일본 지바시장에게 명예 6단 수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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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토) 18:28

                           


세계태권도연맹, 일본 지바시장에게 명예 6단 수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구마가이 도시히토 일본 지바시장에게 태권도 명예 6단을 수여했다.

조 총재는 28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구마가이 시장과 환담한 뒤 명예 6단과 도복을 전달했다.

지바는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태권도 경기를 개최하는 도시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이달 13∼15일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 이어 27∼28일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모두 지바에서 열었다.

그동안 올림픽 후반부에 편성됐던 태권도는 내년 도쿄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 이튿날 시작한다.

내년 7월 2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지바에서 태권도 경기가 열린다.



패럴림픽 태권도의 경우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됐다. 지바는 패럴림픽 태권도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도시다.

조 총재는 연맹의 대회·행사를 지원한 지바시와 구마가이 시장에게 감사를 표한 뒤 "올림픽 태권도가 사상 처음으로 대회 초반부에 시작되는 만큼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구마가이 시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가족과 지인을 초청했다"고 화답한 구마가이 시장은 명예 6단증을 받은 뒤 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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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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