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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거포' 김연경, VNL 3주차 출격…한수지·안혜진 합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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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화) 20:03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 VNL 3주차 출격…한수지·안혜진 합류

6월 4일부터 미국 링컨서 3주 차 경기…정대영·이효희·문정원 제외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 VNL 3주차 출격…한수지·안혜진 합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거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시험 무대인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격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포함한 14명의 VNL 3주 차 여자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김연경은 소속팀의 챔피언십 일정과 귀국 후 가족과 휴식을 위해 1, 2주 차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4일 미국 링컨에서 시작하는 VNL 3주 차부터 가세하게 됐다.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 VNL 3주차 출격…한수지·안혜진 합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VNL 1주 차에 터키, 세르비아, 네덜란드에 3전 전패를 당했던 여자대표팀은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막을 올린 VNL 2주 차 1차전에서 벨기에를 3-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다.

여자대표팀의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귀국 때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세계 배구의 흐름과 한국 배구의 특성을 모두 잘 아는 선수다. 김연경과 대화를 나눈 덕에 내가 한결 빠르고 수월하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적응하고 있다"며 "김연경의 존재는 나뿐 아니라, 우리 대표 선수들 모두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합류에 기대감을 보였다.

김연경은 지난해 VNL에 참가해 한국이 5승 10패로 전체 16개 참가국 중 12위를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 VNL 3주차 출격…한수지·안혜진 합류



김연경과 함께 세터 안혜진(GS칼텍스)과 센터 한수지(KGC인삼공사)도 3주 차부터 합류한다.

이들 3명이 가세하는 대신 VNL 1, 2주 차에 뛰었던 센터 정대영과 세터 이효희, 레프트 문정원 등 '한국도로공사 3총사'는 3주 차 명단에서는 빠진다.



◇ 여자배구 대표팀 VNL 3주 차 최종 엔트리(14명)

▲세터(2명)= 이다영(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센터(4명)=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수지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레프트(3명)= 김연경(엑자시바시) 강소휘(GS칼텍스) 최은지(KGC인삼공사)

▲라이트(3명)= 김희진 표승주(이상 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리베로(2명)= 오지영(KGC인삼공사) 김연견(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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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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