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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재발 우려' 잰슨, 8일 콜로라도 원정 불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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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목) 07:22

                           
'부정맥 재발 우려' 잰슨, 8일 콜로라도 원정 불참

 
[엠스플뉴스]
 
켄리 잰슨(30, LA 다저스)이 오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 불참할 예정이다.
 
MLB.com 켄 거닉은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잰슨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원정에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잰슨의 부정맥 증세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8월 11일 잰슨은 콜로라도 원정 4연전을 위해 덴버를 방문했다. 하지만 심장박동 이상 문제로 곧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21일 조기 복귀에 성공했지만, 완전히 호전된 상태는 아니었다. 이에 잰슨은 전날 덴버 원정을 앞두고 심장 전문의를 찾았지만, 의사는 증세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전했다. 
 
결국, 잰슨 역시 의사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는 콜로라도 3연전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잰슨은 2012년 콜로라도 원정 당시에도 같은 증세를 보여 시즌 후 심장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잰슨은 올 시즌 58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34세이브(4블론) 평균자책 2.93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허리 부상을 당했던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을 이번주 내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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