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KC전 대타로 나서 내야안타…타율 .289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대타로 투입돼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오타니는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4-5로 끌려가던 6회 초 1사에 대타로 나섰다.
6회 초 1사 주자 없이 캔자스시티 우완 불펜 케빈 매카시와 상대한 오타니는 4구째 바깥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캔자스시티의 수비 시프트가 통하지 않았다.
후속타자 이안 킨슬러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오타니는 마이크 트라웃의 적시타 땐 홈을 밟아 동점 득점(5-5)을 만들어냈다.
이후 오타니는 7회 초 대수비 마이클 에르모실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289 6홈런 20타점 1도루 OPS .907이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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