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첫 타석 안타 이어 득점까지…타율 .288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득점까지 올렸다.
오타니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안타를 만들었다.
2회 말 에인절스 공격에서 선두타자 푸홀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후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2구를 잡아당긴 오타니는 1루 측으로 강습 타구를 날렸다. 1루수 로날드 구즈만이 포구하지 못하고 공이 옆으로 흐른 사이에 오타니는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 잭 코자트와 루이스 발부에나의 연속 안타를 틈타 득점도 기록했다.
지난 3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는 첫 타석 잘 맞은 타구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2에서 .288로 상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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