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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역전승' 로버츠 감독 "역전승 더 많이 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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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월)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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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23 (월) 14:49

                           


 


[엠스플뉴스]


 


‘승장’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시즌 첫 역전승에 만족감을 표했다.


 


다저스는 4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2루타와 7회 말 코리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4-3 승리를 가져갔다.


 


2회 초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1사 2, 3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우드는 4회 마이클 테일러에게 1점 홈런, 6회 모이세스 시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6이닝 3실점했다.


 


하지만 다저스도 만만치 않았다. 6회 말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와 시거가 2루타-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그랜달이 2타점 2루타로 따라갔다. 이어 코디 벨린저가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말 다저스는 오스틴 반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테일러의 안타 때 반스가 공격적인 주루로 3루에 도달했다. 후속 타자 시거는 희생플라이로 반스를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로버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력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점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 요인으로 “오스틴 반스의 3루 진루“를 꼽았다. 로버츠는 ”(반스가) 1루에서 출발이 좋았고 주루 능력도 뛰어났기에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평했다.


 


이어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활약한 그랜달에 대해 “투수가 실투를 던진 대가를 치르게 했다”며 이후 경기에도 중심 타선에 배치할 뜻을 밝혔다.


 


올 시즌 첫 역전승을 거둔 로버츠는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 남은 경기에서 역전승을 더 많이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다저스는 24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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