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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의 자부심 "우리 팀 외야 들어가기 쉽지 않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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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수) 17:02

                           


이강철 kt 감독의 자부심 "우리 팀 외야 들어가기 쉽지 않다"



이강철 kt 감독의 자부심 우리 팀 외야 들어가기 쉽지 않다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의 기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홍현빈은 내일 제대해서 28일부터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크한 바로는 수비와 주루가 좋다고 해서 외야수 한자리에 박아넣고 쓰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당분간 쓰임새는 외야 대수비, 대주자에 그칠 전망이다.

이 감독은 "홍현빈은 아직은 방망이가 약한 것 같다. 아직 선발 출전은 어렵겠지만 또 모른다. 본인 하기에 따라서 8번, 9번에 들어갈 수 있다. 본인이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현빈이 외야수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 유한준, 배정대 등 기존 선수들이 워낙 쟁쟁하다.

이 감독 역시 주전 외야수들을 거론하며 "10개 구단에서 우리 팀 외야에 들어가기 쉽지 않다"며 흐뭇해했다.

이 감독은 "좌완 심재민은 9월 2일 제대하는 것으로 아는데, 일단 구위를 봐야 한다"며 "심재민은 왼손 타자들을 잡을 수 있는 투수다.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던 고영표의 경우에는 제대 시기가 너무 늦다며 선을 그었다.

이 감독은 선취점만 먼저 뽑으면 탄탄한 불펜진이 있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중간이 질과 양에서 충분하다. 선취점만 먼저 뽑으면 이길 확률이 높다"며 "최대한 선취점을 먼저 내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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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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