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위트 메리필드(29)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데이튼 무어 단장의 말을 인용해 “캔자스시티가 메리필드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로 나서고 있다. 우완 켈빈 에레라(워싱턴 내셔널스), 존 제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보낸 캔자스시티는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 역시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메리필드는 팀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무어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리필드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메리필드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디 어슬레틱' 러스틴 도드는 "메리필드 역시 팀을 떠나길 원하지 않으며 장기계약을 맺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메리필드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69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됐다. 내, 외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올 시즌 98경기에 출장해 타율 .302 5홈런 3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메리필드는 올 시즌이 끝나고도 4년의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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