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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이정철 감독과 이도희 감독이 변수에 대처하는 법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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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화) 16:56

                           

[라커룸에서] 이정철 감독과 이도희 감독이 변수에 대처하는 법



 



[더스파이크=수원/정고은 기자] 외국인 선수가 부재중인 현대건설과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IBK기업은행이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 과연 경기 후 웃게 될 팀은 어디가 될까. 경기에 앞서 두 감독을 만나봤다.



 



먼저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철 감독. 선수들 상태에 대해 전했다. “염혜선은 병원에서 코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2-3일간은 입으로 호흡을 해야 해 힘든 부분이 있지만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 며칠 운동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두를 생각은 없다. 6라운드 첫 경기인 도로공사전 때는 문제없을 것 같다. 이고은이 조금 불편하지만 그 외 김희진, 변지수, 김혜선은 괜찮다.”



 



이어 그는 “천만다행이다. 나도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 선수들한테 액땜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조심하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상대 팀인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가 부재중이다. 하지만 이정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게 아니다”라고 경계를 드러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도 외국인 선수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국내선수들이 지치기 전에 빨리 결정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쉽지는 않다. 선수가 없다. 시즌이 한참중이라 놔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자리에 고유민이 나선다. 이도희 감독은 “고유민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공격보다는 리시브나 수비에서 자기 역할은 해주지 않을까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도희 감독은 신인 김주향을 언급했다. “상황을 봐서 김주향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다. 공격이나 블로킹은 나쁘지 않다. 올 시즌보다는 다음 시즌 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유용우,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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