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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 32점 폭발’ KGC인삼공사, GS칼텍스 연승 저지하며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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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수) 21:23

                           

‘알레나 32점 폭발’ KGC인삼공사, GS칼텍스 연승 저지하며 2연승



[더스파이크=대전/서영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알레나의 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2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3-25, 25-14, 25-16)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렸고 GS칼텍스는 연승이 ‘3’에서 멈췄다.

알레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알레나는 블로킹 6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은지와 채선아는 각각 15점,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12-5, 7-1로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GS칼텍스는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1세트 초반 KGC인삼공사가 분위기를 잡았다. 한수지 속공으로 포문을 연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블로킹 1개 포함 3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브로 상대 리시브도 흔들며 8-1까지 앞서나갔다. 경기 초반 끌려간 GS칼텍스는 안혜진과 이소영, 문명화를 각각 한수진, 표승주, 이영으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알리와 강소휘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KGC인삼공사도 블로킹과 최은지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세트 후반 KGC인삼공사는 채선아의 서브 에이스와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고 한수지의 마지막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GS칼텍스가 초반 기세를 잡았다. 강소휘의 활약이 빛났다. 강소휘는 서브 에이스 하나를 포함해 2세트 초반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알리의 지원사격까지 이뤄지며 GS칼텍스가 초반 8-4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도 이내 추격에 나섰다. 한송이의 득점을 시작으로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며 8-9, 한 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한 점 안팎의 접전에서 치고 나간 건 GS칼텍스였다.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3점으로 늘린 GS칼텍스는 알리의 득점과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앞서나갔다. 이소영, 강소휘가 상대 집중 서브를 잘 버티며 격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소영의 마지막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 블로킹이 힘을 발휘하며 3세트 초반 앞서나갔다. KGC인삼공사는 두 번의 블로킹과 채선아의 재치있는 득점이 이어지며 8-2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의 추격이 이어졌다. 알리의 득점과 김현정의 블로킹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KGC인삼공사는 블로킹의 힘으로 다시 치고 나갔다. 알레나의 연속 블로킹에 한수지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며 16-10으로 격차를 벌렸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유희옥의 속공과 채선아의 득점으로 21-11,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유희옥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초반 KGC인삼공사가 먼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양 날개 최은지, 알레나가 득점을 주도했고 알레나의 서브 에이스도 나오며 8-5로 앞섰다. GS칼텍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김유리의 속공과 이소영의 오픈 득점을 묶어 한 점 차로 추격했다. KGC인삼공사가 긴 랠리 끝에 득점한 이후 분위기를 탔다. 상대 포지션 폴트에 이재은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16-9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송이의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KGC인삼공사는 박은진의 속공 득점도 터지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0-3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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