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 남자 비치발리볼 대표팀이 예선 세 경기를 모두 패해 조 최하위로 물러났다.
한국 남자 비치발리볼팀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비치발리볼 예선 B조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0-2(8-21, 10-2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스리랑카, 카타르 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도 패해 3패로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 경기 모두 0-2 완패로 대회서 쓸쓸히 퇴장했다.총 3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네 국가씩 여덟 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진행한다. 각 조 상위 두 개 팀이 16강 본선에 오르는 식이다.김준영(180cm)과 김홍찬(180cm, 이상 화성시청)이 대표로 나선 한국은 세 경기 내내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한 채 물러나야 했다. 한편 안 풀리는 건 여자부 역시 마찬가지다. 김현지(180cm, 양산시청)와 김하나(174cm, 봉서중 소속)가 짝을 이룬 여자 대표팀 역시 2연패로 아쉬운 상황. 여자대표팀은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두 경기 모두 0-2로 완패한 가운데 오는 23일 오후 5시 40분(한국시간)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8-22 이광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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