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성균관, 대학농구 정상 놓고 27일 결승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연세대와 성균관대가 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25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 준결승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전날 먼저 결승에 선착한 연세대와 27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체육관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대학농구 U-리그 결승은 최근 5년 연속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로 열렸으나 6년 만에 다른 학교가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은희석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 U-리그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대학농구 U-리그에서는 2010년 중앙대가 우승했고 2011년, 2012년에 경희대,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고려대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연세대가 결승에서 이기면 사상 최초의 4회 우승, 4연패 달성의 성적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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